티스토리 뷰
평소 등산을 좋아하는 데 무릎이 좋지 않아 등산을 그냥 포기할까 하다가 유일한 낙인 등산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아
무릎보호대를 구매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무릎 보호대를 잘못착용하거나 하면 오히려 무릎에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서 사실 무릎보호대까지 해가면서 등산을 하고싶지는 않았는데요. 등산을 하고싶은 의지가 워낙강하다보니 결국 무릎보호대를 구매해서 등산을 하게 되었네요.
저처럼 등산을 하고 싶은데 무릎이 좋지 않은 분들이 계시기에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등산을 한 저의 경험을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사람마다 느낌은 모두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본 글은 단순 참고만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1. 무릎보호대 착용 후 느낌
저는 무릎보호대를 사용하게 된 이유가 등산을 할때 무릎에 통증이 느껴져서인데요.
무릎보호대를 착용을 하고나니 일단 첫 느낌은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저는 슬리브 타입의 무릎보호대를 착용했는데
무릎에 압박이 있어서 움직이는 데 불편하더군요. 그런데 일단 무릎보호대를 착용을 하고 움직여 보니 움직임이 불편하기는 했지만 무릎이 안정적이다라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2. 등산할 때의 느낌
어쨌든 무릎보호대를 사용하게 된 이유가 무릎이 다치지 않으면서 등산을 하려고 했던것이기에
무릎보호대가 온 그 주 주말에 바로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테스트겸 해서 앞 산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첫 착용감은 불편했지만 등산을 하면서 그 부분은 적응이 되어 편안해졌고 무릎보호대가 무릎 주변의 근육들을 잘 잡아 주어서 그런지 확실히 통증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걱정하고 있던 무릎 통증은 잊고 재미있게 등산을 할 수 있었습니다.
3. 등산을 마치고 집에와서 무릎보호대를 풀었을 때의 느낌
무릎보호대를 처음으로 착용하고 등산을 한 소감은 생각했던것 보다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무릎의 통증을 느끼지 않고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등산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집에와서 무릎보호대를 풀고나니
무릎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심한 통증은 아니어서 통증은 금방 가라 앉았습니다. 하지만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등산을 하게 되면 착용 시간동안은 통증을 안느끼고 등산을 할수 있겠지만 그리고 무릎에 무리를 주는 정도는 무릎보호대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보다는 어느 정도 적어질 수는 있겠지만 그렇더라도 오랜시간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등산을 하게 되면 후유증이 있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4. 그래서 지금은...
등산을 너무나 사랑하고 즐기는 저는 등산을 놓고 싶지 않기에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지속적으로 등산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더라도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것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난이도가 낮은 산만 오르고 있으며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는 시간도 최소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릎은 더 악화 되지 않는 수준에서 등산을 잘 하고 있네요~~
어찌되었든 무릎보호대는 제가 등산을 하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저처럼 무릎의 통증이 있으신 분들 중 등산을 너무나 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한번정도는 무릎보호대를 차고 등산해보시는 것도 괜찮으실거 같습니다.